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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린 날의 추천작 - 메이즈러너
    카테고리 없음 2024. 8. 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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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날씨가 흐리길래 생각해 둔 추천작이 있었는데 글을 쓰다 보니 해가 뜨고 밝아져 버렸다. 오늘 하루는 흐린 날이겠구나 확신을 했는데 역시 날씨의 마음은 알 수가 없다. 그래도 이왕 정했으니 소개해 보려고 한다. 

    날씨가 흐리면 괜히 꿀꿀한 기분이 든다. 그럴 땐 이런 하루를 그냥 빨리 보내버리기 위해 재미있는 무언가에 빠져서 보거나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세계관에 빠져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에 아주 적절하게 맞는 영화가 있다. 미로에서 살아남기 같은 주제를 가졌으며 흥미로운 전개에 지루할 틈이 없이 흘러가다 보면 어느새 영화는 다 보고 하루는 금방 지나갈 것이다. 흐린 날의 추천작 '메이즈러너'이다.

    영화 '메이즈러너' 메인포스터
    영화 '메이즈러너' 메인포스터

     

     

    - 감독 : 웨스 볼

    - 출연 : 딜런 오브라이언, 카야 스코델라리오,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 이기홍, 윌 폴터

    - 러닝타임 : 113분

    - 개봉일 : 2014년 09월 18일

    - 장르: SF, 액션, 어드벤처, 미스터리

    - 12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정신을 잃고 눈을 떠보니 같은 처지에 소년들의 집중 속에 깨어난 '토마스'. 이름 말고는 생각나는 게 없고 미로 속에 갇혀버렸다. 그곳에선 낮에는 탈출구를 찾기 위해 미로의 지도를 그려왔고 해가 지고 나서는 매일밤에만 움직이는 정체 모를 존재와 대립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에는 닫혀야만 하는 미로의 문이 닫히지 않는다. 과연 그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들은 어떻게, 왜 그곳에 갇혔는지 누가 그들을 미로 속에 빠트렸는지 한치도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그들은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 살아 움직이는 미로 속에서 살고 싶다면 뛰어야 한다!

     

    관람후기

    생각해보니 교복 입고 다니던 학교에서 재밌는 영화를 참 많이 알게 된 것 같다. 평소라면 안 봤을 장르의 영화들도 접해보고 기대 안 했던 영화들도 막상 틀어주면 다 같이 보는 분위기라 그런지 집중해서 꽤 잘 봤다. 나중에 알고 보니 명작인 영화들도 있어서 그때 봤던 영화를 추억하며 다시 보기도 한다. 얼마 안 지난 거 같은데 그때랑 또 다른 느낌을 느끼기도 하는 거 보면 시간이 많이 흘러갔음을 알게 되곤 한다. 이 영화 또한 학교에서 봤던 영화로 안 봤으면 후회할 뻔한 영화 중에 하나이다. 해리포터 이후로 재밌는 시리즈의 영화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그 후에 헝거게임과 메이즈러너를 알게 되어 얼마나 재밌는지 모른다. 짧으면 1~2년씩 기다렸다가 영화관에 가서 보면 기대감이 더해져서 더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거 같은 느낌이 든다. 그게 시리즈 영화를 보는 맛이다. 요즘은 시리즈 말고 스핀오프로도 많이 나오는데 그거랑은 느낌이 전혀 다르다. 스핀오프는 모 아니면 도의 가능성이 좀 높다. 결론은 시리즈만의 매력이 있으니 이 영화도 봐보기를 추천한다는 것이다.

     

    다시 영화 이야기로 돌아간다. 원작 소설이 있는 영화이다. 1편 보고 너무 궁금해서 책이라도 읽어봐야 하나 했지만 원작 소설을 읽어본 사람들의 아쉽다는 평이 있어 영화로 만족했다. 책이 두껍고 그런 책이 여러 권의 라 읽으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 것도 이유에 든다... 영화로도 충분히 흥미로웠고 요약이 잘 되어있다고 신뢰한다. 하하하. 어떻게 글로 표현된 걸 실사로 표현을 해낼 수 있는지 너무 대단하다. 그들도 표현해 내기 위해 충분히 노력을 했을 테니 그것을 받아들일 거다. 

    1편은 단지 맛보기일 뿐이다. 개인적으로 2편 3편이 더 더 재밌게 느껴졌다. 마무리까지 딱 깔끔하게 끝이 났다. 찾아보니 1편은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거라고 하던데 그런 느낌은 크게 들지 않을 정도로 잘 뽑아진 거 같았다. (영화를 잘 모르고 그저 재밌는 걸 보는 입장이다.) 3편의 시리즈고 충분히 하루에 감당해 낼 수 있는 내용이라 집에서 하루를 보내는 날이라면 시청해 볼 것을 추천한다.

     

    추천해요

     - 시리즈 영화를 좋아하면 꼭 봐보기를 추천

     - 집에서 하루동일 있을 예정이면 밥친구, 간식친구 가능해요

     - 현실성 없는 세계관의 이야기 좋아하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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